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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돈내산, 내가해봄, 내가가봄

[내돈내산] 휘뚤마뚤 미니백 추천, 롱샴 르 플리아쥬 엑스트라(Xtra) 엑스스몰(XS)

by 숨하나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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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가방이 드디어!!!! 드디어 도착했다.

내가 원했던 가방은,

1. 간단한 소지품을 챙길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 (단, 플랫형이나 버킷형은 안됨)
2. 탑핸들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으나, 있다면 핸들이 바디에 바로 붙어있지 않고 중간에 연결고리로 붙어있어 꺾어 넘길 수 있는 핸들이거나 안에 튜브 등이 없이 소프트한 재질일 것
3. 크로스가 가능할 것
4. 가죽소재에 너무 틀이 잡혀있거나 너무 흐물거리지 않을 것
5. 그리고 내가 꽂히는 디자인

이 조건이었는데, 찾는데 정말 오래 걸린거 같다.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5번 조건이 문제였지.

여하튼, 그렇게 작은 크로스 가방 하나 없이 지내던 내 눈에 드디어 들어온 가방을 찾았으니

 

 

바로 '롱샴' 르 플리아쥬 XTRA XS 크로스바디 백되시겠다.

정말 우연히 얻어걸리듯 알게 된 가방이었는데 보자마자 이거다...!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원래는 어차피 미니백이고 휘뚜루마뚜루 가볍게 나갈 때 포인트로 들 예정이었던 가방이어서 애프리콧 컬러(옐로우)를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대기 중 아쉽게도 품절... 결국은 고민 끝에 무난한 토프 걸러로 결정했다.

롱샴의 엑스트라 시리즈는 호보 형태가 가장 유명해서 그런지 구매 전 이리저리 후기를 찾아봐도 뭐가 나오는게 별로 없어서 사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 정말 내 마음에 들지 반신반의하던 상태였는데, 세상에 이게 뭐야, 너무 내가 딱 원하던 가방이었다.
(사실 이렇게 주절주절, 한번도 써본 적 없던 가방 리뷰를 남기는 것도 나처럼 이 가방이 마음에 드는데 적당한 후기가 없어 고민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오지랖에 남겨보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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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방으로 말할 것 같으면,


손가락에 힘주고 쫙 벌려낸 한뼘(20cm) 정도 되는 사이즈의 미니백인데 평평하지 않고 바닥이 삼각형인 형태로 수납이 넉넉한 모양에 
탑핸들은 없으나 지퍼가 달려있고 플랩이 있어 지퍼를 열고 다녀도 어느 정도는 내용물을 잡아주고
당연히 크로스 가능하며 여차하면 끈을 빼고 파우치 형태로 쓰거나 끈을 넣는 구멍을 커스텀하면 탑핸들이나 클러치로도 들 수 있는
살짝 광택이 도는 고급진 느낌의 말랑부들한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내 눈에 확 든, 내 마음에 드는 가방(<가장 중요) 되시겠다.

그리고 미친 수납력

 

 

일단 넣을 수 있는 만큼 넣어보려고 이것저것 다 넣어보았다.

갤럭시 24 울트라, 버즈(무선 이어폰), 카드지갑, 쿠션, 디올 르 밤 핸드크림, 립, 휴대용 향수, 미니사이즈 물휴지가 들어가고도 상단이 남아 추가로 돌돌 말리는 장바구니(슈파토 M사이즈)까지 넣어진다.

보통 미니백은 정말 간편히 나갈 때 드는 가방이니 실제 사용할 때는 이렇게까지 넣고 다니진 않을 거다. 거기다 핸드폰은 손에 쥐고 다니긴 하니까, 핸드폰을 빼고 나면 더 넉넉해질 것 같다.

롱샴의 가벼움과 휘뚤마뚤을 대체할 만한 브랜드가 없어 결국 롱샴을 살 예정인데, 천이 아닌 가죽 소재를 찾는다면 엑스트라 시리즈들을 한번 훑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거기에 미니백이 필요한데 대표적인 형태(뒤집어진 사다리꼴 형태에 핸들 달린 그거 맞아요 네)로 된 디자인은 너무 흔해서 다른 가방이 갖고 싶다면 이 가방 추천. 아 물론 베니티 형태(화장품 가방 모양)로 된 시리즈도 있으니 좀 더 내 취향에 끌리는 것으로 선택해 보시길.

 

그래서 '롱샴 르 플리아쥬 XTRA XS 크로스바디 백 에 대한 평점은 얼마냐면요

별 다섯 개 중 네 개 되겠습니다. ★ ★ ★ ★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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